세종 보람중-대만 죽동 국민중, 국제 교류로 우정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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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중학교와 대만 죽동(竹東, Zhudong) 국민중학교가 국제 교류로 우정을 나눴다.
2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만 죽동 국민중(교장 Hua Zhu) 대표단 27명이 이날 보람중을 찾아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보람중은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부터 4년째 국제 교류 협력학교로 선정돼 대만, 인도네시아, 터키 등의 학교와 지속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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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중학교와 대만 죽동(竹東, Zhudong) 국민중학교가 국제 교류로 우정을 나눴다.
2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만 죽동 국민중(교장 Hua Zhu) 대표단 27명이 이날 보람중을 찾아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참석차 세종을 처음 방문했던 죽동 국민중 방문단은 당시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견학차 들렀던 보람중 방문을 원해 이번 재방문이 이뤄졌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학교 탐방, 보람중 종합예술제(이하 보람제) 학급공연과 함께 대만 문화 공연 공유, 대만 문화 부스 운영, 보람제 학급 부스 체험, 학교 급식 체험, 한국의 겨울 계절 체험하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양측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졌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 한 가족이란 세계시민 의식을 키울 기회를 얻었다고 보람중 측은 전했다.
보람중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학생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환영식에선 양국 학생들의 학교 소개, 주요 교육활동 등 설명이 이어지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보람중 학생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다회용 가방에 보람중 로고를 새기고 각각의 가방에 방문 교류 환영과 기쁨을 알리는 메시지를 적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학생들은 학급별 케이팝(K-POP)댄스 공연과 대만 학생들의 대만전통문화공연을 서로 선보이면서 양측의 문화를 공유했고, 한국 음식을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누기도 했다.
김진성 교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중은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부터 4년째 국제 교류 협력학교로 선정돼 대만, 인도네시아, 터키 등의 학교와 지속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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