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리 "우크라이나 '트럭 통제' 끝낼 수 있을 듯…결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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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자국에서 일어나는 우크라이나 트럭 봉쇄를 끝에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EU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트럭 운전사가 허가 없이 EU 영토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폴란드 농민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검문소 중 한 곳의 봉쇄를 풀어 트럭 이동을 재개시켰다.
다리우시 클림차크 폴란드 기반시설부 장관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트럭 운전사 시위가 올해 안에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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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 모두 충족 못해…감정 해소·국경 봉쇄 완화 기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자국에서 일어나는 우크라이나 트럭 봉쇄를 끝에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대화 모두에서 우리의 행동이 실적을 낼 수 있다는 믿음에 가까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트럭 운전사가 원하는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감정을 해소하고 국경 봉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U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로 우크라이나 트럭 운전사의 운송 허가증 제도를 특별 폐지했다. EU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트럭 운전사가 허가 없이 EU 영토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러자 폴란드 등 트럭 운전사는 이로 인해 사업상 피해를 근거로 불만을 토로해왔다. 결국 폴란드 트럭 운전사 등은 국경 검문소 일부를 봉쇄했다. 그 결과 양국 사이 긴장감이 고조됐다.
폴란드 농민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검문소 중 한 곳의 봉쇄를 풀어 트럭 이동을 재개시켰다. 여전히 국경검문소 세 곳은 트럭 운전사에 의해 봉쇄된 상태다.
다리우시 클림차크 폴란드 기반시설부 장관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트럭 운전사 시위가 올해 안에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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