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산업진흥회, 씨에이에스로부터 DQ 인증 획득

한국금형산업진흥회 및 씨에이에스 관계자들이 DQ(데이퍼품질)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씨에이에스

사단법인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화석)가 최근 금형 산업 부문 최초 '데이터 품질인증'(이하, DQ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 최병철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송동한 본부장, 배명권 사원 등이 참석했다. DQ인증 기관인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 측에서는 이창희 상무와 서대술 상무가 자리했다.

이번 인증의 대상은 스마트 금형 제조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구축된 '금형 데이터 마이닝 시스템'이다. 이는 금형 제작 공정에 AI(인공지능) 및 RPA(로봇기반공정자동화)를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2021년과 2022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으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DQC-V)을 2년 연속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DQ인증은 데이터 산업법 제20조 제3항에 근거한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다. 씨에이에스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가장 먼저 해당 제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병근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금형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품질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