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영환 충북지사 "환경변화 대응하며 중부내륙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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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입니다.
충북은 대청호 용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둘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충북이 견인하겠습니다.
의료비후불제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도민의 삶을 기록하는 디지털 영상자서전 제작 등 충북형 복지사업과 K-유학생 1만명 유치,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 확대 등 충북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혁신의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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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입니다. 충북은 대청호 용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충북은 구제역, 럼프스킨 등 재난형 전염병과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 재난으로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재난관리의 수장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충북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38조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2년 연속 8조원대의 정부예산 확보로 경제발전의 마중물을 마련했고, 중부내륙지역의 독립선언과도 같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는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입니다.
새해에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등 도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겠습니다.
첫째, 중부내륙시대 개막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소외됐던 충북의 권리를 찾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확보하고, 공항 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오랜 기간 진행되고 있는 SOC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는 한편 중부내륙특별법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해당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선도사업 발굴과 시행령 제정, 특별법 개정을 동시에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충북이 견인하겠습니다.
의료비후불제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도민의 삶을 기록하는 디지털 영상자서전 제작 등 충북형 복지사업과 K-유학생 1만명 유치,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 확대 등 충북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혁신의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셋째,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충북도민 통합협의회 및 청년브랜드단 운영, 유튜브와 SNS 활용, 충북 소통 캐릭터 및 이모티콘 배포 등 도민과 항상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해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안전재단을 설립하고, 도민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실행, 이것이 바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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