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넥세온 상업용 실리콘 음극재 공장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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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영국에 본사를 둔 실리콘 음극재 기술기업 넥세온(Nexeon)이 전북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추진하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에도 실리콘 음극재 생산설비 건설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EPC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성능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실리콘 음극재를 단기간에 양산할 수 있는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한 넥세온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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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영국에 본사를 둔 실리콘 음극재 기술기업 넥세온(Nexeon)이 전북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추진하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에 따라 공시를 유보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이번 계약은 우선 건축 및 토목공사에 관해 체결한 것으로 신속한 납기를 통해 고객사 니즈에 충족할 계획이다. 이후 프로젝트 진행 일정에 맞춰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설비 부문도 추가 계약할 예정이다.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전문인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넥세온으로부터 상세설계 용역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본 공사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실리콘 음극재 생산설비 분야에서 우수한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실리콘 음극재 생산설비 건설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보다 약 10배 높은 비용량(단위 무게나 부피당 전지의 용량)을 가진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에너지 밀도 증가 잠재력이 매우 크다. 이러한 실리콘 음극재의 장점은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해 그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2024년 2만 6000톤에서 2030년 22만 2000톤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PC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성능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실리콘 음극재를 단기간에 양산할 수 있는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한 넥세온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대 흑연 생산국인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등에 발맞춰 이차전지 업계가 실리콘 음극재 사용을 더욱 확대하고 있어 생산설비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유망한 실리콘 음극재 생산설비 건설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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