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 국가하천 승격…"체계적인 하천관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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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가곡동 '동천'이 국가하천 승격 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 동천이 국가하천 승격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 순천의 생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순천만의 생태축을 도심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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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 "순천의 생태 브랜드 가치 인정받아"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가곡동 '동천'이 국가하천 승격 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승격 대상 선정지는 가곡동 동천 서천합류점부터 대대동 남해안까지 이르는 13.3㎞ 구간이다.
시는 체계적인 홍수관리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발점으로 순천만에서 국가정원 그리고 도심으로 생태축을 연결하고자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해 왔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구간에 대해서는 국가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하천기본계획 수립부터 제방보강, 퇴적토 준설, 유지보수 강화 및 예산 투자로 더욱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 동천이 국가하천 승격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 순천의 생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순천만의 생태축을 도심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순천 동천을 포함해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홍수 대응이 시급한 주요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것을 전날 심의 의결했다. 순천 동천 국가하천 승격은 내년 2월초 환경부 고시를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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