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정말 8만전자?"…삼성전자, 마지막 날도 '52주 신고가'[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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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폐장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64%)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원 내린 7만7500원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 전자'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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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폐장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64%)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원 내린 7만7500원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 전자'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을 기대하며 삼성전자 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IT 경기가 회복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인공지능(AI) 서버, 데이터 센터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규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내년 1월부터 미국 자동차, 항공우주, 방산 등 1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산 범용 반도체 사용 의존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미국 상무부가 중국 범용 반도체의 추가 수출규제 현실화를 가정하면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범용 반도체 재고 소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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