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받으며 떠난 추경호 "친정서 다시 일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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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이임식을 끝으로 1년 8개월간의 부총리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친정에 다시 돌아와 여러분과 함께 일 할 수 있었던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 열린 기재부 청사 로비에는 200여명의 기재부 직원이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추 부총리와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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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이임식을 끝으로 1년 8개월간의 부총리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친정에 다시 돌아와 여러분과 함께 일 할 수 있었던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취임 당시 경제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았지만 '기재부는 해낼 수 있다', '기재부 식구들 믿는다' 이런 말을 했었다"라며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속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 현장은 여전히 어렵고 곳곳에 경제 숙제들이 남아있지만 능히 이겨내고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직원들을 응원했다.
이날 이임식에 열린 기재부 청사 로비에는 200여명의 기재부 직원이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추 부총리와 인사를 나눴다.
로비 양옆으로는 각 실·국별로 준비한 대형 플래카드가 걸렸다. 플래카드에는 '우리의 로또 추경호', '따뜻한 동행,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등의 인사말이 담겼다.
추 부총리는 "이제 여러분 곁을 떠나 다시 민생의 바다로 간다"라며 "눈살 찌푸리게 하지 않고 국민 사랑과 신뢰 받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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