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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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보성군과 충남 부여군 등 6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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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보성군과 충남 부여군 등 6개 기관이다.
보성군은 청렴체감도(83.0)·청렴노력도(94.4.)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부패 실태 감점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성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외부 업체와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 등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부분에서 전년에 이어 올해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다.
외부체감도는 부패 인식과 부패 경험 두 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보성군은 2018년 종합청렴도가 4등급이었으나,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전남 1위(2등급)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청렴도가 상승했다.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된 2022년에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고, 올해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김철우 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지키기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민, 공직자, 유관기관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에 선정됐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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