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근현대 용의 해 돌아봤더니…1904~2012, 12년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로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이 나흘 남았다.
충북에서도 1920년 6월 청주, 7월 제천, 8월 괴산 등에서 청년회가 출범했고, 1928년 2월에는 괴산청년회가 해체되고 사회주의 경향의 괴산청년동맹이 창립해 사회운동을 격렬하게 전개했다.
12월 충북선 충주역이 개통했다.
충북도 기념물인 청주 중앙공원 압각수도 강풍에 가지가 부러지는 등 문화재급 노거수 피해가 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28일로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이 나흘 남았다. 새해 갑진년(甲辰年)은 용띠, 청룡(靑龍)의 해다.
육십간지(六十干支) 41번째인 '갑진'의 갑은 색상으로 파랑이다. 갑은 음양으로는 양이고 서기 연도 끝 숫자는 4가 된다.
120년 전인 1904년(광무 8) 이후 근현대 시기 충북지역에서 어떤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 정리했다.
1904년 갑진년
1916년 병진년
1928년 무진년
1919년 3·1만세운동이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나고 1920년대 들어서면 사회운동이 활발해졌다. 충북에서도 1920년 6월 청주, 7월 제천, 8월 괴산 등에서 청년회가 출범했고, 1928년 2월에는 괴산청년회가 해체되고 사회주의 경향의 괴산청년동맹이 창립해 사회운동을 격렬하게 전개했다.
12월 충북선 충주역이 개통했다. 1923년 5월 증평역(당시 청안역)이 개통한 이후 도안, 음성, 주덕 등을 거쳐 충주까지 충북선 철도가 부설됐다.
1940년 경진년
앞서 3월 1일에는 충북선 청안역이 증평역으로 명칭을 바꿨다.
1952년 임진년
1976년 병진년
2월 청주시 석교동 노상하수구 뚜껑으로 있던 척화비(斥和碑)를 발견했다. 2년 뒤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 척화비는 흥선대원군이 백성에게 서양세력을 경계하도록 전국 교통요지에 세우도록 했다.
1988년 무진년
2000년 경진년
4월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2012년 임진년
1월 청원군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승격했다.
6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을 확정했다. 투표 참여자의 78.6%가 찬성했다. 청주시는 2014년 7월 1일 청원군을 통합해 도농통합시로 출범했다.
8월 태풍 볼라벤의 강풍을 이기지 못해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에 있던 수령 600년의 천연기념물 왕소나무가 쓰러졌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해 2년 뒤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됐다.
보은군 속리산의 천연기념물 정이품송도 가지가 부러졌다. 충북도 기념물인 청주 중앙공원 압각수도 강풍에 가지가 부러지는 등 문화재급 노거수 피해가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