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이사회, ‘차기 사장’ 선임 절차 돌입

김호준 기자 2023. 12. 28.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가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KT&G는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의결하고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KT&G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 선정 계획,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및 사내 사장 후보군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G 제공

KT&G가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KT&G는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의결하고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이번 이사회는 독립적 의사결정을 위해 사외이사만 참석했다.

이날 KT&G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 선정 계획,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사외 사장 후보군은 공개 모집 및 서치펌 추천 방식을 통해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후보들로 구성된다.

사내 사장 후보군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및 사장으로 구성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및 사내 사장 후보군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 후 지배구조위원회는 더욱 공정한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주도 하에 향후에는 사외 사장 후보군도 상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는 사장 후보 지원 자격은 담배 또는 소비재 산업(소비재 제조 및 유통업)에서 종사한 경험을 갖고 있거나, 기업의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에 준하는 사업부의 손익관리에 종사한 사람이어야 한다.

아울러 담배 또는 소비재 산업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 전문성, 신사업 추진 역량 및 글로벌 전문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적 직관 및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관리역량, 최고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보편적 도덕성 및 윤리의식을 보유해야 한다.

백복인 현 KT&G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15년 처음 취임한 이후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연임했다. 백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앞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사장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