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겨울감자 수확 시작…"탄탄하고 영양소 풍부"

임채두 2023. 12. 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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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서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는 겨울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내뜰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삼례읍 해전리 20㏊ 면적에서 수미감자를 처음으로 캤다.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이 높아 수확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전리의 토질이 좋아 품질만큼은 우수하다고 완주군은 전했다.

유청기 완주군 농업축산과장은 "겨울감자 수확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앞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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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감자 수확 [완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에서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는 겨울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내뜰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삼례읍 해전리 20㏊ 면적에서 수미감자를 처음으로 캤다.

지난 9월 수박 수확을 마친 이 자리에 감자를 심은 지 4개월 만이다.

수미감자는 우리나라 감자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품종으로, 알이 탄탄하고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이 높아 수확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전리의 토질이 좋아 품질만큼은 우수하다고 완주군은 전했다.

유청기 완주군 농업축산과장은 "겨울감자 수확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앞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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