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준우승 MF' 정호진, 전남과 작별하고 부천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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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정호진이 부천 FC 1995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남 드래곤즈의 미드필더 정호진은 팀과 작별하고 부천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1999년생 미드필더 정호진은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자원이다.
한편 정호진이 이적하는 부천은 이영민 감독 체제에서 K리그2의 강호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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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정호진이 부천 FC 1995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남 드래곤즈의 미드필더 정호진은 팀과 작별하고 부천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전남과 연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셈이다.
1999년생 미드필더 정호진은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자원이다. 당시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스쿼드에서 팔방미인으로 활약했다. 그라운드를 좌충우돌 누비며 탈압박·빌드업을 순조롭게 수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호진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뿌리로 삼아 중원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맨' 기질을 자랑한다. 상황에 따라 풀백 위치까지 커버한다.
프로 커리어는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에서 보냈던 정호진이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네 시즌(2020·2021·2022·2023)을 머물렀고 수원 삼성에서 임대로 반 시즌(2022)을 소화하기도 했다. K리그1·2를 통틀어 통산 출전 기록은 44경기 1골. K리그 무대에서 적잖은 경험을 쌓았던 만큼 잘 적응하면 부천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단 정호진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2023시즌엔 그다지 많은 게임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선수 잠재력 끌어내기에 조예가 깊은 이영민 부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팀에 적응하는 게 우선 과제다. 가진 재능이 뛰어난 만큼 벽을 한 번 걷어내기만 하면 잠재력이 폭발할 공산이 크다.
한편 정호진이 이적하는 부천은 이영민 감독 체제에서 K리그2의 강호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 2022시즌도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던 부천은 2023시즌도 또다시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입성했다. 부천은 그들이 승격을 넘볼 힘을 갖춰간다는 걸 보여줬다. 2024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클럽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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