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NBA]'재럿 앨런 24득점, 23리바운드', 클리블랜드 댈러스에 대역전승...돈치치 39득점

최대영 2023. 12.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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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3-110으로 승리했다.

피닉스 선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9-11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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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3-110으로 승리했다.

재럿 앨런이 24득점 2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카리스 르버트가 벤치에서 나와 29득점을 올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쿼터 초반 20점 차까지 뒤진 상황을 극복하고 대역전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주포 도노반 미첼(질병), 다리우스 갈랜드(턱뼈 골절), 에반 모블리(무릎 수술) 등 주득점원들이 결장했지만 앨런, 르버트를 비롯해 아이작 오코로(22득점), 조르주 니앙(16득점)이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댈러스는 '올스타' 카이리 어빙이 계속 결장하는 가운데 루카 돈치치가 39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몫을 다했지만 4쿼터에서 야투 난조와 턴오버 등이 겹치며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세스 커리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14득점, 단테 엑섬은 1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분포는 나쁘지 않았지만 3점슛 성공률이 27%(10/37)에 머무른 것이 주요 패인 중 하나였다.

이에 반해 클리블랜드는 르버트가 11개의 3점슛 시도 중 6개를 넣었고 팀도 39.5%(17/43)의 준수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댈러스 매버릭스(18승13패) 110-11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8승13패)
댈러스
루카 돈치치 3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세스 커리 19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 1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클리블랜드
카리스 르버트 29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재럿 앨런 24득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이작 오코로 22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오클라호마 '샤-제-쳇' 트리오, 뉴욕의 끈질긴 추격 뿌리치고 승리...'수퍼 샤이' 36득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29-120으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샤-제-쳇' 트리오의 맹활약으로 뉴욕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고 승리, 20승째를 올린 오클라호마시티(20승9패)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덴버 너기츠(22승10패)를 끌어 내리고 서부 컨퍼런스 2위 자리에 올랐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각각 36득점을 기록했고 2년차 쳇 홈그렌이 22득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뉴욕 닉스는 줄리어스 랜들 25득점, 제일런 브런슨이 24득점, 이매뉴얼 퀴클리가 22득점하며 분전했다. 

뉴욕은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에서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리바운드에서 40개를 잡아내며 27개의 상대를 압도했지만 결정적으로 턴오버를 18개(오클라호마시티 4개)나 범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0승9패) 129-120 뉴욕 닉스(17승13패)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36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 36득점, 3어시스트
쳇 홈그렌 2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뉴욕
줄리어스 랜들 25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제일런 브런슨 24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매뉴얼 퀴클리 22득점, 2어시스트
케빈 듀란트 '트리플-더블', 피닉스 휴스턴 잡고 3연패 탈출...듀란트 16어시스트 커리어-하이

피닉스 선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9-113으로 승리했다.

케빈 듀란트가 27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 맹활약으로 피닉스 선즈가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16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운 케빈 듀란트는 팀의 승리를 주도했고 에릭 고든(27득점)과 데빈 부커(20득점)도 팀승리를 도우며 최근 침체에 빠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알파렌 센군이 24득점, 제일런 그린이 23득점을 기록했지만 주전 선수 중 하나인 딜런 브룩스가 결장했고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마저 3쿼터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야투 성공률에서 피닉스가 57.3%(47/82)로 휴스턴 41.7%(40/96)을 크게 앞섰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도 휴스턴을 압도했다.

이날 승리한 피닉스는 15승째를 거두며 5할 승률(15승15패)에 복귀했다.
휴스턴 로키츠(15승14패) 113-129 피닉스 선즈
휴스턴
알파렌 센군 24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제일런 그린 2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애런 홀리데이 1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피닉스
케빈 듀란트 27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에릭 고든 27득점, 1어시스트
데빈 부커 2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8일(한국시간)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2-92 올랜도
토론토 132-102 워싱턴
밀워키 144-122 브루클린
피닉스 129-113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9-120 뉴욕
클리블랜드 113-110 댈러스

사진=NBA구단공식소셜미디어, USA투데이, AFP, AP/연합뉴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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