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다큐멘터리 '충영' 나레이션

뮤지컬배우 카이.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배우 카이가 2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충영' 나레이션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가 28일 전했다.

프로덕션 해랑이 제작한 '충영'은 곤충이 알을 낳거나 기생해 식물에 발생하는 혹 모양의 이상발육에 대해 기록한 자연 다큐멘터리다.

카이는 "미처 깊이 관심 갖지 못했던 생명 탄생의 신비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상세히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훌륭한 작품에 나레이터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목소리로 세상의 희노애락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카이는 '베토벤', '지킬앤하이드', '벤허', '팬텀', '프랑켄슈타인', '베르테르', '몬테크리스토' 등 굵직한 대작들의 주역을 맡아온 뮤지컬 배우다. 현재 '레미제라블'에서 엄격한 원칙주의자 '자베르'역으로 열연 중이다.

다큐멘터리 '충영'은 지난 27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됐다. 29일 티빙과 왓챠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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