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 5명중 4명 무주택…결혼은 절반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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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0대 중반인 1988년생 10명 중 7명이 돈을 벌고 있지만 집을 소유한 이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1988년생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
통계청은 28일 1983년생과 1988년생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발표했다.
1988년생은 자녀가 1명인 비중은 42.1%, 2명 이상인 비중은 30.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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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8일 1983년생과 1988년생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기존 1983~1993년생의 자료에서 1994∼1995년생의 출생 코호트를 추가한 버전이다. 출생 코호트는 동일한 시기에 출생이라는 동일한 사건을 경험한 인구 집단을 뜻한다.
국내에서 태어난 1983년생과 1988년생은 각각 76만9000명, 63만3000명이다. 1983년생 중 69.1%가, 1988년생 중 71.9%가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70% 정도로 높은 수준이지만 내집을 소유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주택 소유자 비율은 1983년생은 35.2%였고, 1988년생은 22%였다.
혼인한 1983년생 중 자녀를 1명 출산한 비중은 35.6%, 2명 이상은 50.7%였다. 1988년생은 자녀가 1명인 비중은 42.1%, 2명 이상인 비중은 30.7%로 집계됐다.
초혼을 기준으로 혼인한 1983년생 중 10.3%는 이혼했다. 1988년생은 이 비율이 7%였다.
83년생은 자녀와 함께 사는 비중이 54.6%로 가장 컸다. 88년생 역시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가 33.1%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남자는 혼자 사는 가구(26.1%)가 가장 많았지만, 여자는 자녀와 함께 사는 비율(41.5%)이 제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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