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64년 만에 정상 탈환 도전… 클린스만호 '최정예 멤버' 뜬다

한종훈 기자 2023. 12. 28.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용산CGV에서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대표팀에서 그대로 보여주길 바란다. 남은 몇 주 동안 퍼즐을 맞춰서 64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한국 축구대표팀 이재성,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조규성이 28일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용산CGV에서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6인 엔트리에는 예상대로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주장 손흥민을 포함해 공수 핵심인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김승규 등이 아시안컵에 나선다. 오현규와 조규성도 포워드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국은 초대 대회인 1956년과 2회 대회인 1960년 우승 이후 아시아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2위만 4차례(1972, 1980, 1988, 2015)나 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2일 전지훈련 캠프가 꾸려지는 UAE 아부다비로 출국,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손흥민, 이강인 등 나머지 해외파들은 아부다비에서 합류한다.

1월 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만난다.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대표팀에서 그대로 보여주길 바란다. 남은 몇 주 동안 퍼즐을 맞춰서 64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 아시안컵 최종명단(26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양현준(셀틱)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