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3년 ‘올해의 10대 주요 시정 뉴스’ 선정

김태희 기자 2023. 12. 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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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미국 스피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올해 하남시정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뉴스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고시 개정’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하남시는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건설해 약 5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10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는 ‘미국 스피어사 업무협약(MOU) 체결’도 올해의 뉴스로 정했다. 하남시는 9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폴 웨스트베리 스피어사 총괄 부사장과 최첨단 복합공연장인 스피어를 하남시에 건립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서희건설 하남시 유치’도 올해의 뉴스로 정해졌다. ㈜서희건설은 매출액 약 1조4000억원, 도급순위 20위의 중견 건설기업이다. 하남시는 하남시가 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10개 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 및 지하철 5호선 출근 배차시간 7분 단축’ ‘하남시, 2022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상위’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추진 및 전선지중화 사업비 확보’ ‘아동친화특별시 하남 브랜딩’ 등이 하남시가 정한 올해의 뉴스로 선정됐다.

하남시 관계자는 “올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만들며 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 허브 도시 구축을 구체화하는 등 하남시 미래 100년의 희망 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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