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민경우 ‘노인네 빨리 돌아가셔야’ 발언에 “정중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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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된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장이 과거 발언으로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민 소장의 입장문 이후 추가 입장문을 통해 "민 내정자가 386세대가 나이와 지위로 젊은 세대의 진입을 막는 사회적 현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강조의 의미로 나온 표현"이라며 "민경우 비대위원은 다시 한번 정중한 사과와 함께 향후 발언이나 표현에 대해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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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 직후 곧장 사과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된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장이 과거 발언으로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민 소장은 지난 10월 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었다. 민 소장은 해당 발언 직후 곧장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 소장은 이어 “새로운 세대가 올라와서 아까도 극단적인 표현을 썼지만 자연스럽게 선배들을 밀어내야 한다”며 “그래서 어떻게든지 담론장에 30대, 40대들을 끌어들여서 ‘386 니네가 얘기한 것 폼 잡고 그러지 말고 니네가 얘기하는 것은 다 허접한 거야’, ‘니네가 얘기하는 것은 우스운 거야’ 이렇게 밀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이게 안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민 소장은 28일 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 발표 직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바로 사과했다. 민 소장은 당을 통해 ‘비대위원 내정자’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젊은 세대의 사회적 역할론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수로 이미 바로 그 방송에서 극단적인 표현을 썼다며 ‘죄송하다’는 사과 취지를 즉시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 소장의 입장문 이후 추가 입장문을 통해 “민 내정자가 386세대가 나이와 지위로 젊은 세대의 진입을 막는 사회적 현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강조의 의미로 나온 표현”이라며 “민경우 비대위원은 다시 한번 정중한 사과와 함께 향후 발언이나 표현에 대해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고 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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