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대통령표창' 수상

일류 자전거 도시 대전 조성 계획 마련·타슈 확충 높은 평가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9월에 브리핑을 열어 시민공용자전거 타슈의 디자인과 기능개선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류 자전거 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공영 자전거 '타슈' 확대보급 추진 등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단체장 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과의 환승체계 구축,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무료 자전거 교실 운영과 대전 시민 자전거 보험, 3.1절 자전거 대행진 및 자전거의 날 행사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타슈 2000대와 대여소 50곳을 확충해 총 4500대와 대여소 1190개소를 운영하고,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타슈 7500대와 대여소 150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탄소중립시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공영자전거의 역할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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