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 미에현서 갈치떼 집단 폐사…149톤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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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에현(県) 시마시(市)의 한 항구가 집단 폐사한 갈치떼의 사체로 뒤덮이는 일이 발생했다.
CBC테레비에 따르면 시마시 나키리 항구에서는 약 2주쯤 전부터 죽은 갈치가 대거 떠올랐다.
현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습된 사체만 149톤에 이른다.
관계자들은 이치미 지사에게 해저에 남아 있는 자잘한 사체가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사체 수습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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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미에현(県) 시마시(市)의 한 항구가 집단 폐사한 갈치떼의 사체로 뒤덮이는 일이 발생했다.
CBC테레비에 따르면 시마시 나키리 항구에서는 약 2주쯤 전부터 죽은 갈치가 대거 떠올랐다. 현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습된 사체만 149톤에 이른다.
이치미 가쓰유키 지사는 28일 현장을 방문해 하시즈메 마사요시 시장 등 지역 어업관계자들로부터 경위를 들었다. 관계자들은 이치미 지사에게 해저에 남아 있는 자잘한 사체가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사체 수습을 요구했다.
이에 이치미 지사는 홋카이도에서도 정어리가 대량 폐사한 점을 들어 앞으로 연계해서 국가에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항구 내 수중 산소농도가 낮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이날부터 펌프로 해수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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