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대조'…부여군 1등급, 공주시 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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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기초자치단체 중 부여군이 1등급을 받은 반면 공주시는 5등급을 받아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광역자치단체인 충남도는 3등급, 대전시는 4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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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최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기초자치단체 중 부여군이 1등급을 받은 반면 공주시는 5등급을 받아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광역자치단체인 충남도는 3등급, 대전시는 4등급으로 평가됐다.
28일 권익위에 따르면 올 한 해 △청렴체감도(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최고 60점) △청렴노력도(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 최고 40점) △부패 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최고 10점 감점)를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부여군이 유일하게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산시·당진시·서천군·예산군·홍성군이 2등급, 천안시·보령시·서산시·금산군·청양군이 3등급, 논산시·계룡시·태안군이 4등급. 공주시가 5등급으로 분류됐다.
부여군은 2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받은 데 반해 공주시는 1년 새 3계단이나 하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대전 5개 자치구의 경우 서구·대덕구에 2등급, 동구·중구·유성구에 3등급이 매겨졌다.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은 나란히 3등급에 속해 대전·충남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은 지난해와 등급 변동이 없었다.
지방공기업 평가에선 대전교통공사와 충남개발공사에 2등급. 대전시설관리공단과 대전도시공사가 3등급이 부여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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