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숲가꾸기 사업 추진… 예산 8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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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에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주는 비용 부담 없이 숲가꾸기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숲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마을까지 확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민가 주변 산림의 나무를 일정한 간격으로 솎아 베면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해 재해를 예방한다.
다만 숲가꾸기사업 후 5년 내에 다른 용도로 산지를 전용한 산주는 산림사업보조금 법령에 따라 사업비를 반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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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에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다.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소재지 행정복지센터와 산림부서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 대상지의 현지 조사 후 사업 타당성을 판단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다만 숲가꾸기사업 후 5년 내에 다른 용도로 산지를 전용한 산주는 산림사업보조금 법령에 따라 사업비를 반환해야 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숲가꾸기는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산불과 병충해 발생 등 산림재해에 취약해질 수 있어 산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수집한 부산물은 목재펠릿과 목재칩, 땔감으로 사용해 경제적 가치도 따른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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