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특별기획 '불과 함께 in Asia II' 30일 방송

김경희 2023. 12.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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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이 UHD 다큐멘터리 '불과 함께 in Asia II'를 30일(토) 오전 9시 30분, MBC경남 TV와 유튜브 '엠키타카' 채널에서 동시 방영한다.

'불과 함께 in Asia II'는 2022년 제작된 시즌 1의 후속편으로, 불과 함께 살아가는 '불 장인'들의 일생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대만, 몽골, 튀르키예 현지에서의 조사 끝에 다큐멘터리를 구성할 네 가지의 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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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이 UHD 다큐멘터리 '불과 함께 in Asia II'를 30일(토) 오전 9시 30분, MBC경남 TV와 유튜브 '엠키타카' 채널에서 동시 방영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불과 함께 in Asia II'는 2022년 제작된 시즌 1의 후속편으로, 불과 함께 살아가는 '불 장인'들의 일생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첫 번째 시즌이 아시아에 산재한 다양한 불 문화 소개에 초점을 뒀다면, 시즌 2는 사라져가는 불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아시아인들의 노력을 담담히 비추는 데 집중했다.

제작진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대만, 몽골, 튀르키예 현지에서의 조사 끝에 다큐멘터리를 구성할 네 가지의 불을 선정했다. 한국 불교의 전통 화장법 '다비', 대만 진산 지역의 전통 어업 '불낚시', 몽골 유목민의 '불신제', 튀르키예 지진 지역의 마지막 대장간이 그 예다. 특히 한국 편에서는 마산MBC가 보유하고 있던 성철스님의 해인사 다비 영상이 최초로 디지털 복원돼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불의 역동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도 HDR로 제작했다.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줄임말로, 밝기 범위를 최대한으로 확장해 화면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이다. 지역방송에서 HDR 콘텐츠를 제작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25분의 러닝타임을 이끌어 갈 프리젠터로는 영화 '미나리'의 주연으로 열연했던 배우 한예리가 낙점됐다. 제작진은 배우가 가진 목소리와 표현력이 다큐멘터리를 한층 극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 자신했다.

연출을 맡은 조현우 PD는 "이번 시즌에 소개할 4개국의 불은 우리 주위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 풍경."이라며, "그 불을 보존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노력을 중심으로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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