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멋을 만끽하다
하송이 기자 2023. 12.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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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30일까지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는 '노자를 만나다'展이 열린다.
지운 김정희 작가의 두번째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제목에서 보듯 노자의 사상을 풀어내는 데 무게중심을 뒀다.
작가는 노자의 도덕경 중 중국 호남성 마왕퇴백서와 호북성에서 나온 죽간본을 참고해 정본한 것을 대본으로 삼아 5200여 자 전체를 초서로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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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 김정희 개인전, 30일 까지 부산시청 제2전시실
서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30일까지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는 ‘노자를 만나다’展이 열린다.
지운 김정희 작가의 두번째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제목에서 보듯 노자의 사상을 풀어내는 데 무게중심을 뒀다. 작가는 노자의 도덕경 중 중국 호남성 마왕퇴백서와 호북성에서 나온 죽간본을 참고해 정본한 것을 대본으로 삼아 5200여 자 전체를 초서로 써내려갔다. 물 흐르듯 유창한 초서의 멋이 두드러진다.
이와 더불어 한자와 한글이 어우러진 서예작품 33점과 꽃과 새를 표현한 문인화 8점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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