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송년 세미나 개최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2.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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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28일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2023 송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황선조 국민연합 의장은 환영사에서 "40년전 국민연합을 창설해 국내외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오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길을 열어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합은 통일운동 최우수단체 통일부장관상과 민간 통일운동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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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남북관계 현황·대응방향' 강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송년세미나./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28일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2023 송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황선조 국민연합 의장은 환영사에서 "40년전 국민연합을 창설해 국내외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오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길을 열어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양 총장은 '남북관계 현황과 쟁점, 대응 방향' 주제 강연에서 "남북관계는 최소한의 연락기능조차 부재하고 9.19 남북군사합의마저 파기된 상태에서 한반도는 고도화된 군비경쟁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 온 만큼 미·중 전략경쟁의 완화, 러·우 전쟁의 휴전 가능성 등을 주시하면서 긴장 완화의 움직임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창식 세계평화연합(UPF) 의장은 축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를 인식하고 국민에게 각인시켜 나아가면 자유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통일의 기회는 반드시 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합은 통일운동 최우수단체 통일부장관상과 민간 통일운동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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