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위니아 딤채 위기극복 함께한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은행이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협력업체 위기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2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위니아 딤채 구매 운동 동참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 이상채 영업2본부 부행장, 강대옥 시청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광주시가 전개 중인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 취지를 직원들에게 알리고 노조와 협의를 통해 위니아 정상 가동과 협력업체의 신속한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딤채 사주기 운동 동참에 적극 나섰다.

광주은행은 1억8000만 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

강기정 시장은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과 동시에 공장도 살리고자 정부, 금융권 모두가 원팀으로 뛰고 있다"며 "적극 동참해준 광주은행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에 새해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행사장에서 김치냉장고를 전시하고 1층 시민홀에서도 전시·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 제품인 위니아 딤채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