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송영진 감독, 하윤기 ‘베이비 헐크’ 어떻게 만들었나?[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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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베이비 헐크' 하윤기(24·204cm)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강팀으로 올라서고 있다.
KT 지휘봉을 잡고 있는 송영진 감독은 코치 시절부터 하윤기의 성장을 지근거리에서 돕고 있다.
하윤기의 성장을 보고 있는 송 감독은 누구보다 뿌듯하다.
KBL 정상급 빅맨 출신인 송 감독은 하윤기 지명 당시 KT 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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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KT가 ‘베이비 헐크’ 하윤기(24·204cm)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강팀으로 올라서고 있다. KT 지휘봉을 잡고 있는 송영진 감독은 코치 시절부터 하윤기의 성장을 지근거리에서 돕고 있다.
고려대 출신 하윤기는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 데뷔 시즌인 2021~2022시즌 경기당 평균 7.5점, 4.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한 하윤기는 2022~2023시즌부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경기당 평균 15.3점, 6.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수치들이 모두 상승했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16.3점, 6.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송 감독은 “하윤기는 외국인 선수 수비를 하면서 자기 몫을 한다. 국내 빅맨으로 득점까지 해주는 게 고무적”이라면서 “(외곽슛을 많이 던지는)포워드형 빅맨이 많은 요즘 (하)윤기와 같은 자원이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하윤기의 성장을 보고 있는 송 감독은 누구보다 뿌듯하다. KBL 정상급 빅맨 출신인 송 감독은 하윤기 지명 당시 KT 코치였다. 하윤기를 전담 육성했다. 송 감독은 “(하)윤기를 기본부터 다시 가르쳤다. 정말 골밑슛부터 다시 시작했다”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했다. 불평, 불만 없이 잘 따라왔다. 내가 잘 가르친 게 아니라 윤기가 열심히 해서 지금처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항저우 국가대표팀을 다녀온 것도 하윤기 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송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나지 않아 비난을 받긴 했지만, 윤기가 대표팀에 가서 잘하는 형들과 함께 뛰며 많은 것을 느끼고, 시야도 넓어졌다”면서 “그 부분은 내가 만들 수 없는 부분이다. 경험을 자신의 기술로 연결시키는 능력도 좋아진 것”이라며 하윤기를 추켜세웠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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