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24시] 내년 김천사랑상품권 할인률 4% 감소…한도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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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24년 김천사랑상품권을 700억 원 규모로 발행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천시는 올해까지 상품권 할인율 10%를 유지했으나 내년부터는 카드형 상시 할인율 6%, 특별할인 10%(분기별 1회)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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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북도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 최우수
(시사저널=최열호 영남본부 기자)
김천시는 2024년 김천사랑상품권을 700억 원 규모로 발행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천시는 올해까지 상품권 할인율 10%를 유지했으나 내년부터는 카드형 상시 할인율 6%, 특별할인 10%(분기별 1회)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개인별 구매 한도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의 혜택은 유지한다.
김천사랑상품권 종이형은 2023년과 같이 분기별 1회씩 할인판매 예정이다. 할인 기간 외에는 할인 없이 액면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카드형 충전 시 혜택은 내년 1월8일부터 재개된다. 1월은 상시판매 기간으로 충전 금액의 6%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분기 김천사랑상품권 종이형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2월1일부터 한 달간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에 맞춰 김천시는 특별할인을 적용한다. 2월에는 카드형, 종이형 모두 할인율 10%의 혜택을 준다.
올 8월30일부터 시행한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의 사용처 제한도 유지할 방침이다. 내년 1분기 이내에 각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재확인해 사용처를 정비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김천사랑상품권은 발행 이후 꾸준히 발행 목표를 달성해 왔다. 할인율은 조정됐지만 추후 국비 지원 후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시의회, 의정유공대상 시상식…모범시민 25명 선정
김천시의회가 26일 시의회에서 올해 의정유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홍성구 부시장 등 초청 내빈과 수상자 가족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상은 한 해 동안 의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시민 25명에게 주어졌다. 이들은 각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김천시의회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이명기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모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밝아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층 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김천시, 경북도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 최우수
김천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3년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산업관광 분야 업무추진 실적과 집행 성과에 대한 4개 분야,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한다. 김천시는 산림청 '국립 숲체원' 유치를 위한 자체 용역과 산림휴양시설 대상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증산면 수도리에 있는 '국립김천치유의 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 건강 회복 지원 협약을 진행하는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숲 관광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경북 구곡 유람길, 찾아가는 유아 숲 프로그램, 고성산 둘레길,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산림산업관광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2024년 개장을 앞둔 대덕면 조룡리 국립김천 숲속 야영장 활성화 위해 진입로 교량 공사 등을 추진했다. 금오산 도립공원 인근에 있는 남면 오봉리에 숲속 야영장도 건립하고 있다.
또한 1930년 일제 강점기에 깬돌을 이용해 축조한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이 현재까지 그 모습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는 등 다수 성과도 거뒀다.
김천시 관계자는 "한국형 산림 뉴딜 전략에 맞춰 산림관광 분야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 산림관광시설을 특화해 타 시군과의 차별화를 통해 전국 단위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산림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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