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대학생, 지역기업 연봉수준 기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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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대학 졸업예정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연봉수준에 대한 평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발표한 충남지역 대학생 취업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일자리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연봉을 포함한 '임금 수준'이 58.8%로 가장 높았다.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준을 평가한 결과, '연봉수준'이 5점 기준 2.94점으로 모든 항목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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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남지역 대학 졸업예정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연봉수준에 대한 평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시 선호지역은 서울에 이어 충남이었으며 충남에서는 천안시가 압도적이었다.
26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발표한 충남지역 대학생 취업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일자리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연봉을 포함한 '임금 수준'이 58.8%로 가장 높았다. 희망연봉은 2800~3100만원 구간이 38.1%로 가장 많이 선호했다. 3100~3400만원이 21.2%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연봉수준에 대한 기대는 낮았다.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준을 평가한 결과, '연봉수준'이 5점 기준 2.94점으로 모든 항목 중 가장 낮았다. 근로조건(근로시간, 복리후생 등) 3.22점, 회사인지도 3.18점, 근무환경(회사 위치 등) 3.15점, 개인 성장 가능성 3.15점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충남 소재 기업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의 30.6%가 연봉수준이 미흡하다고 답했다.
취업시 선호 지역은 서울 27.7%, 충남17.7%, 경기·인천 16.1%였으며 1~3순위를 합친 결과는 경기·인천 61.5%, 서울 60.5%, 대전 52.3% 순으로 대도시 선호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충남 지역 내에서는 1~3순위 합산시 천안이 86.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아산이 61.0%로 뒤를 이었다.
충남에 소재한 기업에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1~3순위 합산 기준)로는 '마음에 드는 회사가 충남에 없어서'라는 응답이 65.4%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 내 회사 및 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 62.5%, '임금 수준 및 복리후생이 기대에 못 미칠 것 같아서'가 53.7%로 뒤를 이었다. 충남 소재 기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대학교 재학생은 43.0%였다.
반면, 충남 소재 기업에 취업하려는 이유는 '사는 곳에서 거리가 가까워서'가 58.1%, '충남에 정착 및 생활하기 위해'가 40.7%,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충남 내 타기업 취업 희망(26.6%) 등의 순이었다.
충남지역 기업 인지도는 '모른다'가 57.0%로 과반수가 지역 기업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충청남도 소재 대학교 졸업 예정 재학생 660명이 참여했다. 출신 고등학교는 충남이 30.5%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이 18.9%, 경기도가 18.6%, 충북이 8.0%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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