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첫 타자' 스튜디오 삼익·포스뱅크 [위클리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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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첫째 주에는 스튜디오삼익과 포스뱅크가 수요예측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이 시작된다.
연초부터 다수 기업들이 IPO에 도전하는 만큼, 연말의 IPO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과 포스뱅크는 새해 1월 5~11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시장에선 연말로 오며 달아오른 IPO 시장 분위기를 새해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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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첫째 주에는 스튜디오삼익과 포스뱅크가 수요예측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이 시작된다. 연초부터 다수 기업들이 IPO에 도전하는 만큼, 연말의 IPO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과 포스뱅크는 새해 1월 5~11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4500~1만6500원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637억~725억원이다.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스튜디오삼익은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정보기술(IT) 인프라 고도화, 브랜드 마케팅, 신사옥 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삼익은 2017년 설립된 온라인 가구 유통업체다. 삼익가구,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스튜디오슬립 등 브랜드를 보유했다. 자체 개발한 제품들을 국내외 50여 개 협력업체를 통해 생산한 뒤 자사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8~2022년 연평균 매출 증가율 46.5%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71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2.8% 증가한 수치다.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된 포스(POS) 및 키오스크업체다.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형 마트, 편의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1403억원이다. 하나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포스뱅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장 증설, 연구개발, 운전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연말로 오며 달아오른 IPO 시장 분위기를 새해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달에만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 DS단석 등이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지난 6월 말 신규 상장종목의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4배로 확대된 뒤 이달 들어 처음으로 상장 첫날 주가가 최고점을 찍은 기업이 나오면서, 중소형주의 흥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예상도 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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