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의 HOT종목

뉴프렉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매출의 60~70% 정도를 카메라 모듈향 FPCB에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업황과 함께 움직이는 스마트폰 부품주로 분류된 회사다. 하지만 메타플랫폼스가 제조하는 '퀘스트'라는 확장현실(XR) 기기에 FPCB를 공급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퀘스트3에는 대당 6개의 FPCB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도 내년에 '비전 프로'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간 컴퓨팅을 지향하는XR 기기로 내년 상반기 안에 비전 프로의 보급형 모델이 출시되면 뉴프렉스가 대당 12개까지 FPCB를 납품하게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1월 CES에서 전 세계 IT 기업들이 새로운 XR 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표적인 IT 수혜주로 뉴프렉스의 실적 성장세를 함께 주목해보자.

퀄리타스반도체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AR·VR 등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 연산에 필요한 초고속 인터커넥트 솔루션인 '인터페이스(Interface) IP'를 제공하는 팹리스 업체다. 인터커넥트, 즉 '상호연결'은 둘 이상의 전자 장치 또는 네트워크 간 물리적 혹은 논리적 연결 및 연결을 설정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전자기기들은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긴밀하게 연동돼 동작할 수 있다. 'Interface IP' 중에서도 하이엔드(High-end) Interface IP에 해당하는 MIPI, SerDes, PCIe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엔드 Interface IP 시장 성장률은 IP 시장 전체 성장률을 초과하는 27%로 추정되고 있다. IoT, AI 발달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고 칩과 칩 사이 고속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이엔드 Interface IP의 수요와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다.

꿈비는 2014년 설립된 대표 출산 관련 수혜주로 유아동에 최적화된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경제 성장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많은 우려감과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2024년 예산안에서 저출산 극복 예산 17조5900억원을 편성한다고 밝히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교육세의 일부인 약 11조원을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육아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현금 지급을 늘려 저출산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한 방침을 검토 중인 걸로 밝혔고 현금 지원 정책 확대가 나타난다면 육아용품 구매율 상승으로 인한 직접적인 실적 수혜가 나타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꿈비 또한 성장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나타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