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트업 기술력 알린다…CES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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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C랩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CES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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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23개 수상…최고혁신상도 받아
28일 삼성전자는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다 15개 과제·스타트업을 CES 현장에서 선보인다.
C랩 전시관에서는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외부 스타트업 10개 △사내 벤처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3개 △C랩 인사이드 과제 2개가 나선다. C랩 아웃사이드는 2018년 삼성전자가 사내 벤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하기 위해 신설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 지원금뿐 아니라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방안 모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872개(사내 397개·사외 475개) 사내 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한 스타트업들도 CES 혁신상을 대거 거머쥐었다. 2021년에 스핀오프한 ‘스튜디오랩’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C랩 전시에 참여한 딥엑스와 옐로시스도 각각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C랩 스타트업이 받은 혁신상은 23개에 달한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CES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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