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종합청렴도 4등급…전남도교육청 2단계↑ 2등급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전국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 최하위를 기록한 광주시교육청은 청렴노력도에서는 한 단계 오른 4등급을 받았지만 청렴체감도에서 한 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청렴노력도에서 5등급을 받은 강원교육청을 제외하면 두 항목 모두에서 사실상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르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받은 시·도 교육청은 없어 전국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3~4등급에 머물렀다.

전라남도교육청의 경우 청렴노력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기록했으며 청렴체감도는 1등급 오른 3등급을 기록했다.

청렴체감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며 청렴노력도는 반부패 추진 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한다.

한편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국민권익위와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되며,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공공 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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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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