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서, 미국 에디허&오렌지보울 전광왕 석권

박상욱 2023. 12.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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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유망주 장준서(동현초)가 연말 미국에서 열린 에디허,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에서 전관왕을 차지했다.

장준서는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남자단식에서 후왕 초이(홍콩)에게 6-1 7-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준서는 앞서 열린 에디허 국제주니어대회에서도 남자단식과 복식(w. 김건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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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보울 12세부 우승한 장준서

남자 테니스 유망주 장준서(동현초)가 연말 미국에서 열린 에디허,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에서 전관왕을 차지했다.

장준서는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남자단식에서 후왕 초이(홍콩)에게 6-1 7-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준서는 8강에서 에디허 결승에서 만났던 요한 리(미국)에게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고 결승에서 체격적인 조건이 월등한 상대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으며 작년 김동재(군위중)에 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장준서는 앞서 열린 에디허 국제주니어대회에서도 남자단식과 복식(w. 김건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서는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미국 파견 대표 선수단의 일원으로 대회에 출전했으며 장준서 이외 이예린(군위초)과 김윤하(JTTA)가 에디허 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에 올랐다.

에디허 대회에서 남녀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한 초등 대표 선수단은 올해 오렌지보울에서 신규 도입된 복식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갑작스런운 장기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초등 대표 선수단은 지난 24일 약 한달 간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으며 선수들은 1월 중 꿈나무 훈련에 참여해 2024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선수단 명단>
지도자 : 양성모(꿈나무전임지도자) 안세환(목행초) 유창훈(국제심판) 최삼용(초등연맹)
남자선수 : 장준서(동현초) 김시윤(명덕초) 김건호(금암초) 최민건(목행초)
여자선수 : 이예린(군위초) 임예린(MTC안성) 김윤하(JTTA) 김아율(홍연초)


초등 테니스 선수단


오렌지보울 결승 상대 후왕 초이(가운데)와 장준서(오른쪽)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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