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바둑대상 4년 연속 MVP…다승 포함 6관왕

주미희 2023. 12.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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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2023년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사상(MVP)을 포함해 무려 6관왕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111승 15패로 다승상, 88.1%로 승률상, 29연승으로 연승상을 차지했고 인기 기사상과 특별 기사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다.

우수 기사상(MVP 투표 2위)은 득표율 21.94%를 기록한 변상일 9단이 차지했다.

시니어 기사상은 대주배에서 우승하고 레전드 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유창혁 9단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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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사진=한국기원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2023년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사상(MVP)을 포함해 무려 6관왕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2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기사에게 주는 MVP를 받았다.

신진서는 선정위워단 투표에서 52.19%, 네티즌 투표에서 87.26%의 표를 얻어 최종 62.71%의 지지를 받았다. 2018년과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이다.

신진서는 111승 15패로 다승상, 88.1%로 승률상, 29연승으로 연승상을 차지했고 인기 기사상과 특별 기사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다. 특별 기록상은 사상 첫 연간 100승과 역대 최다 상금(14억8000만원)에 대한 기록을 인정받은 것이다.

우수 기사상(MVP 투표 2위)은 득표율 21.94%를 기록한 변상일 9단이 차지했다.

여자 기사상은 여자 세계대회 센코컵과 오청원배를 석권하고 10년간 여자 랭킹 1위를 달리는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여자 기록 부문에서는 김은지 9단이 다승상(97승 43패), 승률상(69.29%)을 수상했다.

시니어 기사상은 대주배에서 우승하고 레전드 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유창혁 9단이 가져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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