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20만 강소도시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것"

나주=홍기철 기자 2023. 12.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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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8일 "12만 시민 행복, 나주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새해 시정 방향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나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500만 관광 시대를 준비해 나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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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은 2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10대 역점사업, 7대 분야 시정 방향 설명과 더불어 언론인들과 질의응답하고 있다./나주시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8일 "12만 시민 행복, 나주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나주를 향해 힘차게 달려오며 알찬 결실을 하나씩 마주하고 있다"며 2023년 10대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10대 성과로는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및 대상포진 접종비(50%) 지원',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 '수요응답형 나주콜버스 도입·운영' 등을 꼽았다.

또 '지방채 추가발행 없는 건전재정 유지',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농·특산물 해외 수출액 446억원 달성', '전남 최초 나주愛배움바우처 지원', '취업 청년 무상 임대주택 보급'이 포함됐다.

윤 시장은 이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10대 역점사업과 관광, 농업, 에너지산업, 교육, 복지, 정주여건 개선 등 7대 분야 시정 방향을 밝혔다.

10대 역점사업은 △교육발전 특구 지정 △빛가람호수공원 사시사철 시민 휴식공간 마련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설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성공적인 2024나주축제 개최 △시민직소상담실·일사천리 민원시스템 운영 △기업 친화도시 나주 조성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및 에너지 엑스포 개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본격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윤병태 시장은 새해 시정 방향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나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500만 관광 시대를 준비해 나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내건 시내버스 노선개편가 관련해 윤 시장은 "간선과 마을 운행 버스와 택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편리성, 효율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노선안으로 나주만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 시장은 "위대한 나주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하며 발전해왔다"며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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