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2024학년도 정시 110명 선발...장학금 지급률 79.6%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2. 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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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 110명을 선발한다.

공학계열의 경우 가군에서 별도 학과 구분 없이 공학계열 통합으로 85명을, 인문사회는 가군에서 고용서비스정책학과 10명, 다군에서 산업경영학부 15명을 모집한다.

지난 모집과 다른 점은 정시모집에서 미선발했던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가군에서 10명 모집한다는 것이다.

2023학년도에 이어 이번 모집에도 공학계열 통합모집(가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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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공학계열 통합모집 실시...희망학부 100% 선택 가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 110명을 선발한다.

공학계열의 경우 가군에서 별도 학과 구분 없이 공학계열 통합으로 85명을, 인문사회는 가군에서 고용서비스정책학과 10명, 다군에서 산업경영학부 15명을 모집한다.

지난 모집과 다른 점은 정시모집에서 미선발했던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가군에서 10명 모집한다는 것이다. 또 공학계열 지원자 수학 선택 응시자(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적용된 가산점을 폐지했다.

2023학년도에 이어 이번 모집에도 공학계열 통합모집(가군)을 진행한다. 해당 입학생들은 입학 전 희망 학부를 자유롭게 선택한 후 2학년 진급 시 최종 선택할 수 있어 적성에 맞는 전공과 진로 탐색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반영 방법은 수능 100%다. 수능 4개 영역 백분위를 반영 비율에 따라 계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평가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학탐구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하며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 탐구는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고, 영어영역의 성적은 취득한 등급에 따라 1등급은 20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9점, 4등급은 18점으로 환산점을 부여하며, 5등급부터는 등급별로 2점씩 차감해 9등급은 8점으로 환산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3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7까지 인터넷(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문일영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처장./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
장학금, 기숙사, 셔틀버스 등 학생 복지 제공...수시모집 경쟁률 '상승'
한국기술교육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 7.93대 1을 기록, 전년도(6.34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상승 배경에는 등록금 대비 높은 장학금 지급률(79.6%)이 꼽힌다. 학기당 등록금은 공학계열 238만원, 인문계열 166만원이며 1인당 연간 장학금 343만원에 달한다. 또 기숙사 수용률은 80.4%이며 신입생은 100% 입사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천원의 아침식사'도 운영한다.

서울, 청주, 대전, 세종지역 등하교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며 대학이 위치한 충남 천안시 병천면 인근에는 2025년 말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천안IC가 설치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 수시모집 경쟁력은 지방 소재 대학 경쟁률 TOP 10에 해당하는 수치"라면서 "지원자 33.3%가 수도권 거주자다. 학과 특성화, 높은 취업률, 복지 등 장점이 학생들의 발길을 천안으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첨단 공학 장비 갖춘 '다담미래학습관'
지난 8월에는 지상 5층 규모 '다담미래학습관'을 개소했다. 이곳은 첨단기술과 에듀테크(Edutech)를 활용해 신교수법을 결합한 학습공간이며 최첨단 공학교육을 제공한다.

'다담미래학습관'에는 △메타버스 교육장 △트윈로봇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실습공간 △텔레프레전스(가상회의 시스템) △인공지능(AI) 및 증강현실(AR)o가상현실(VR) lab △스마트팩토리 기술관련 FMS(유연생산시스템) Lab △ICT(정보통신기술) Lab △지능형 로봇 Lab 등을 층별로 구축했다. 추가로 수소연료 전지 Lab, 2차 전지 Lab도 곧 완공된다.

다담 미래학습관 스마트러닝팩토리 관제센터 앞에서 학생들과 시스템 시연을 하고 있는 유길상 총장(가운데)./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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