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우동집 이어 순댓국집 오픈 “슈퍼카보다 음식 개발이 더 행복”(쯔양)

(tzuyang쯔양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개업 소식을 알렸다.

지난 27일 채널 ‘tzuyang쯔양’에는 “배우 이장우 님이 국밥집을 오픈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픈 전 첫손님으로 찾아간 순대국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이장우를 만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쯔양은 “사고를 쳤다는 연락을 받고 왔다. 이장우 님이 우동집에 이어 순댓국집을 냈다고 해서 왔다. 첫 번째로 제게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됐다”라며 말했다.

잠시 뒤 쯔양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장우의 순댓국집에 들어섰다. 쯔양은 “이장우 님이 어제 점심 저녁부터 육수를 지금까지 끓이고 계신다. 20시간 동안 육수를 끓여야 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장우는 “진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근데 재밌어서 괜찮다. 국물에 꾸덕꾸덕한 게 있지 않나. 이게 16시간 이상 끓여야 막이 생긴다”라며 “이 막을 끓이기 위해 어제 한숨도 못 잤다. 큰 냄비 앞에서 계속 졸면서 저었다. 그렇게 해야 이런 육수가 나온다. 저는 이 육수를 무조건 죽을 때까지 고집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장우의 순댓국집에서 순댓국, 수육 등을 맛본 쯔양은 “고기가 왜 이렇게 많냐?”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사람들이 내가 만든 건데 실망할까 봐”라고 답했다.

또한 이장우는 “순댓국은 언제든지 먹으러 갈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어서 24시간 영업하기로 했다. 저 이제 죽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장우는 “저는 좋은 차 이런 거 아무것도 필요 없고 옷도 신경 안 쓴다. 오로지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만들어 먹고 개발하는 데 행복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는 지난 1월 서울 송파구에 우동집을 오픈했다. (사진=‘tzuyang쯔양’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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