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다 유료 결제한 OTT…구독료 올려도 이용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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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이용률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유료 결제한 OTT로는 넷플릭스가 꼽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8일) 발표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전년 대비 5%p 증가한 77%를 나타냈다.
유료로 가장 많이 이용한 OTT는 넷플릭스(35.7%)였으며, 티빙(9.1%)과 유튜브 프리미엄(6.6%)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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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이용률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유료 결제한 OTT로는 넷플릭스가 꼽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8일) 발표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전년 대비 5%p 증가한 77%를 나타냈다.
그중 주로 이용하는 OTT는 유튜브가 7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넷플릭스 36%, 티빙 9%, 쿠팡플레이 6% 순으로 집계됐다.
OTT를 유료로 결제해 이용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3.7%p 늘어, 전체의 43.9%를 차지했다.
유료로 가장 많이 이용한 OTT는 넷플릭스(35.7%)였으며, 티빙(9.1%)과 유튜브 프리미엄(6.6%)이 뒤를 이었다.
올해 넷플릭스는 사실상 이용료를 인상했다. 계정 공유 이용자들에게 매달 5000원을 추가로 부과했고, 가장 저렴한 요금제였던 베이식 멤버십(월 9500원)을 폐지했다.
이에 국내 이용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는 높아지며 불매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실상 넷플릭스의 유료 결제 이용 비율은 여전히 증가세다.
또, 쿠팡플레이의 순위도 눈길을 끈다. 쿠팡플레이가 올 한 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지난달 기준 500만 명을 넘어 '국내 토종 OTT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조사에서는 티빙을 넘지 못했다.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는 방송매체 관련 이용자의 시청 행태와 인식 변화에 대한 국가 승인통계로, 올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만 13세 이상 7,055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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