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제3의 진주 기적, 꼭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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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8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3의 진주 기적을 꼭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진주시를 진주대첩으로 나라를 지켜낸 제1의 기적과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LG, GS, 삼성, 효성의 탄생 등 제2의 기적이 일어났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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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8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3의 진주 기적을 꼭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진주시를 진주대첩으로 나라를 지켜낸 제1의 기적과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LG, GS, 삼성, 효성의 탄생 등 제2의 기적이 일어났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세계를 주도하는 제3의 기적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2024년은 사회적 약자계층의 복지를 더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새해 진주시정의 큰 줄기를 소개했다.
조규일 시장은 “2023년에도 시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가 많았다”며 “특히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상평산단 혁신·문화센터 준공, 그린스타트업타운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 선정,‘UN 중소기업의 날’기조연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및 청년포럼 개최, 2023 진주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를 통해‘부강한 진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값진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진주시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2024년 진주시정 운영방향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미래 투자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서 펼친다. 먼저 옛 진주역 철도 부지에 소망·희망광장을 조성하고, 망진산에는 전통문화체험관과 비거 전망대, 봉수대 복원을 추진한다.
더불어 진주대첩광장 내년 상반기 완공과 진양호의 기존 전망대 리모델링과 귀곡동 수달생태관찰원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 함께 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비롯해 약자 계층의 일상을 보다 편안케 하기 위해 고령자 복지주택 운영,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확대, 종합사회복지관 임시 이전, 신중년 정책 강화, 수도요금 감면대상자 확대 정책도 시행한다.
시민들의 복리 후생 증진에 매진
시는 또 빈집 및 노후굴뚝 정비를 통해 원도심 안전을 도모하고, 장재·장흥, 진성중촌 등 상습 침수지역도 정비해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더불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과학영농지원센터 운영 등도 제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도 설립 등기할 예정이다. 설립등기에 이어, 공영주차장 등 진주시에서 관리하는 7개 시설의 관리를 대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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