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곳곳서 숲가꾸기 ‘눈길’
삼성전자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평택지역 곳곳에서 숲가꾸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에서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물질 정화에 효과적인 식물을 사업장에 식재하는 ‘숲속 공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 자라는 교목을 포함해 현재까지 나무 총 10만1천55그루를 평택캠퍼스에 식재, 지속적으로 가꾸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평택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평택 전역에 도시숲을 조성하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통복천 일대에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통복천 일대에 지난 2021년 12월 ‘자연과 소통하는 바람소리 숲정원’을 주제로 왕벚나무 등 나무 100그루, 영산홍 등 관목 4천260그루, 구절초 등 꽃 3천600본 등 수목 총 8천600주를 식재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잡초 제거, 전지, 관수 등에 나서 관리하는 중이다.
계절에 맞게 철이 지난 식물은 새 식물로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계절에 맞게 루피너스 나리, 벤쿠버 등 계절에 맞는 식물 150본을 다시 심었으며, 같은해 9월엔 국화 260주를 식재했다. 12월엔 겨울을 맞아 추위에도 잘 견디는 꽃양배추 260본을 심었다.
통복천 참여의숲 가꾸기에 적극 참여 중인 평택캠퍼스 직원 김선영씨(34·여·화성 병점1동)는 “봉사활동으로 길이 화사해지고 깨끗해지는 것을 보면 매번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금 가꾸고 있는 정원이 계속 관리를 받아 시민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캠퍼스 임직원은 통복천 참여의숲 가꾸기 외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평택캠퍼스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세교동과 고덕동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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