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형 주력 로켓 'H3 2호기' 내년 2월 발사…1년 만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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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오는 2월 신형 주력 로켓 'H3'를 발사할 방침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3월 1호기 발사 실패 후 약 1년 만이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JAXA는 오는 2월15일 오전 9시22분~오후1시 6분 사이, 가고시마현(県)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H3 발사는 지난 3월 이래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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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단 엔진 분리 단계서 문제 발생한 1호기 실패 사례 참고로 대책 마련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오는 2월 신형 주력 로켓 'H3'를 발사할 방침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3월 1호기 발사 실패 후 약 1년 만이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JAXA는 오는 2월15일 오전 9시22분~오후1시 6분 사이, 가고시마현(県)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예비 기간은 2월16일부터 3월31일까지다.
H3 발사는 지난 3월 이래 약 1년 만이다. 지난 1호기는 상공으로 날아오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제2단 엔진 분리 단계에서 점화가 확인되지 않아 JAXA가 자체 파괴를 지시했다. 탑재돼 있던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3호도 잃었다.
이번 제2호기 발사는 지난 1호기의 실패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실시된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당초 H3 2호기에는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4호기' 탑재가 계획돼 있었지만 미뤄졌다. 대신 초소형위성 두 개를 싣기로 했다.
한편 H3는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기간로켓 'H2A'의 뒤를 이어 개발 중인 2단식 액체연료로켓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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