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여자부 최초 노린다! 삼척시청, 3년 연속 우승 도전

김용필 기자 2023. 12. 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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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오는 2024년 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롭게 시작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의 초대 챔피언이 가장 유력한 만큼 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도 노려볼만하다.

삼척시청은 1월 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주도시공사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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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연속 우승 차지한 우승 후보
사진 삼척시청 선수들의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모습,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오는 2024년 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제작될 정도로 여자 핸드볼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고,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리그 재개에 앞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 참가하는 여자부 8개팀을 먼저 만나보자. 먼저 디펜딩 챔피언이자 우승 후보 삼척시청이다.

삼척시청은 우리나라 여자핸드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지난 2004년 창단 이래 매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여자부 최강자로 군림했다.

창단한 그해 제1회 동아시아 남녀클럽 핸드볼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8 핸드볼 큰잔치 우승, 슈퍼리그 2년 연속 우승, SK핸드볼 코리아리그 5회 우승 등 독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와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연속 우승하고, 지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새롭게 시작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의 초대 챔피언이 가장 유력한 만큼 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도 노려볼만하다.

삼척시청은 일단 국가대표 3인방 김보은(PV)과 박새영(GK), 전지연(RW)이 속해있어 안정감을 보인다. 김보은은 지난 시즌 104골을 기록했고, 72.2%의 성공률을 보였다. 윙에서 강한 전지연은 88골을 기록했고, 박새영 골키퍼는 180개 세이브에 36.3%의 방어율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42골을 넣어 득점 2위를 기록한 김민서(CB)는 어시스트도 97개를 기록해 4위에 오르며 신인상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에 거머쥔 대형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114개의 어시스트로 1위, 77골을 기록한 김온아(CB) 역시 삼척시청의 에이스다. 전체적으로 게임을 조율하는 두 선수가 삼척시청의 플레이를 풀어갈 열쇠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98골을 기록한 김선화가 대구시청에서 이적했고, 최수지도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 새롭게 합류했다. 신인 드래프트 8순위로 영입한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인 김지아도 얼마나 빨리 팀에 적응할지도 관심사다.

다만, 라이트 백을 맡았던 강은서(RB)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이 자리를 누가 메꿔줄 것인가가 삼척시청의 고민거리다.

지난 시즌에서 16승 2무 3패로 우승을 차지한 삼척시청. 602득점으로 3위, 533실점으로 두 번째로 적게 실점해 강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2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과연 세 시즌 연속 우승과 핸드볼 H리그 초대 챔피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삼척시청은 1월 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주도시공사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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