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 일본 유소년 클럽 그루비와 친선 교류전 가져

조형호 2023. 12.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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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과 일본 유소년 농구 클럽 '그루비'의 어린 선수들이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다.

지난 27일(수)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 삼성 유소년 농구클럽 도곡점에서 강남 삼성과 일본 유소년 농구클럽 그루비의 친선 교류전이 열렸다.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강남 삼성은 피지컬 우위를 살려 드라이브 인 돌파와 골밑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일본 선수들로 구성된 그루비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기본기와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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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곡/조형호 기자] 강남 삼성과 일본 유소년 농구 클럽 ‘그루비’의 어린 선수들이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다.

지난 27일(수)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 삼성 유소년 농구클럽 도곡점에서 강남 삼성과 일본 유소년 농구클럽 그루비의 친선 교류전이 열렸다. 교류전은 U10, U11, U12 등 세 학년의 연습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교류전은 연령별 8분 4쿼터로 진행됐고, 이외에도 선물 전달식과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돼 어린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제공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화를 나누고 선물을 주고 받을 때 보였던 미소는 점프볼을 시작으로 찾아볼 수 없었다. 친선 교류전이었지만 양 팀 유소년들은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강남 삼성은 피지컬 우위를 살려 드라이브 인 돌파와 골밑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일본 선수들로 구성된 그루비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기본기와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쌓았다. 양 국가 유소년 선수들의 스타일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었다.

친선 교류전을 주최한 강남 삼성 이나남 원장은 “그루비는 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팀이기도 하고, 음승민 원장님이 한국 분이셔서 교류가 활발했다. 2월에 있을 아시아 대회 전에 친선 교류전을 가지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12월 초에 싱가포르와 교류전을 했었고 이번에 일본과 진행했기에 앞으로 중국, 대만 등 더욱 활발히 추진해볼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친선 교류전에서는 허재, 송태영 등 유명 농구인들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들은 음승민 코치 격려차 방문해 아이들과 기념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_강남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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