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인니 현지서 코리아 브랜드 페어…"우리 기업 판로확대 지원"

[부산=뉴시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시 갤럭시몰에서 열린 '코리아 브랜드 페어' 행사 현장 (사진=B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시에 위치한 쇼핑몰인 갤럭시몰(Galaxy Mall I Atrium)에서 국내 기업들의 현지 판로확대를 돕기 위한 '코리아 브랜드 페어(Korea Brand Fair)'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BPA는 국내 기업들에 단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현지 고객과 직접 대면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석 기업들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행사 기간 약 3500명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한편 BPA는 인도네시아 합작투자법인 PLC를 통해 수라바야에 우리나라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들 가운데 동부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인 기업과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가격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창고·내륙운송·항만하역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의 해외 인프라 거점을 충분히 활용해, 물류 서비스 제공 외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 및 현지 내수 시장 확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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