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이선균 비보에 “공개 출석 요구·수사유출 전혀 없어”

박선우 객원기자 2023. 12.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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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故 이선균(48)씨가 극단선택한 가운데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경찰의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 사항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씨에 대한 그간 경찰 수사에 대해 "10월28일 1차 출석 시에는 고인께서 '다음 번에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11월4일(2차 조사) 이후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서 12월23일(3차 조사) 다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당시 변호인 측에서 고인의 혐의에 대한 조사 및 공갈 사건에 대한 추가 피해 조사를 한 번에 마무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고인의 진술을 충분히 들어주는 차원에서 장시간 조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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