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들 너무 리스펙해” 안정환♥이혜원 子, 아빠 닮은 예체능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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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14)이 엄마 이혜원(44)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안리환은 "(악기를 바꾼) 제일 큰 이유가 내가 그때 바이올린을 진짜 싫어했다. 지금은 알아서 하지만 그땐 안했다. 그때는 엄마가 시키면 무조건 해야하니까 너무 싫었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이혜원은 "바이올린은 연습량이 많다. 근데 관현악은 연습량이 많지 않아도 된다는걸 알고 그래서 선택한거 아닌가 싶긴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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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14)이 엄마 이혜원(44)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7일 구독자 2만 명을 보유한 이혜원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 ‘트럼펫에 선택하게 된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리허설을 앞둔 리환에게 “평상시처럼만 하면 좋은데, 평상시처럼 실 수 없이”라고 말했다.
이에 악기 선생님은 “리환이는 무대에 강해서 잘할 것 같긴한데 요즘 너무 운동에만 빠져있어서 속상하다”고 말했고, 이혜원은 “제가 요즘 느끼는 건데,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리환이를 운동 안 시키려고 저랑 안정환이랑 되게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혜원은 “사실 처음에 바이올린 하다가 트럼펫으로 전향할 때 제가 반대했다. 그랬더니 학교에서 빌려서 시작하지 않았냐. 그거 일조한게 선생님이지 않냐. 리환이가 그런 얘기 하더라. 저의 재능을 이렇게 좋은자리에서 할수있어서 좋다고. 그럴 때 얘기 하는거 보고 악기 가르친 보람 좀 있더라. 이럴 때 엄마로서의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혜원은 아들 안리환이 처음 트럼펫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이에 안리환은 “(악기를 바꾼) 제일 큰 이유가 내가 그때 바이올린을 진짜 싫어했다. 지금은 알아서 하지만 그땐 안했다. 그때는 엄마가 시키면 무조건 해야하니까 너무 싫었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이혜원은 “바이올린은 연습량이 많다. 근데 관현악은 연습량이 많지 않아도 된다는걸 알고 그래서 선택한거 아닌가 싶긴 하다”고 전했다.
또한 선생님은 "제가 리환이한테 물어봤다. 만약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연기할래 아이돌할래? 했더니 연기한대"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안리환은 “아이돌은 죽어도 못하겠다. 아이돌들 너무 리스펙한다. 이걸 외우는걸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혜원은 “얘 옛날에 춤 되게 잘 췄는데. 어디갔냐”고 의아해했다. 이에 리환이는 “없어졌다”면서도 “어딘가에는 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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