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파 이겨낸 `갑조네` 기업가치 255억원 규모의 신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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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갑조네'는 최근 포스트밸류(투자 후 기업가치) 255억원 규모로 투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 스타트업 중에서 투자 유치가 95개에 불과하고, 투자 유치 이력이 있음에도 폐업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이 146개에 이르는 등 극심한 투자시장 침체속에서 갑조네의 신규투자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업계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갑조네는 올해 농금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 우수투자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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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시장 침체속에서도 성장한 기업가치 인정, 농협과 시너지 기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갑조네'는 최근 포스트밸류(투자 후 기업가치) 255억원 규모로 투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작년 패스파인더에이치 투자 기준 60억원 정도 성장한 규모이다.
갑조네의 이번 투자 라운드는 로간벤처스가 주도했다. 로간벤처스는 박정환 대표, 오상민 부대표, 김광호 전무 등의 맨파워를 기반으로 모태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생 벤처캐피탈(VC)이다.
AUM(운용자산)은 800억원 수준으로, 내년 1,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청년창업펀드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중기부 계정 부문에서 GP(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후 펀드 결성이 6개월가량 늦춰져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메가박스를 비롯한 민간 LP(출자자)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조합을 결성했다.
2014년 출범한 '갑조네'는 식물 재배, 유통,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미 식물 온라인 판매에서 국내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농협과도 이미 MOU를 맺었으며, 3PL 물류,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농협과 함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올해 신설 스타트업 중에서 투자 유치가 95개에 불과하고, 투자 유치 이력이 있음에도 폐업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이 146개에 이르는 등 극심한 투자시장 침체속에서 갑조네의 신규투자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업계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갑조네는 올해 농금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 우수투자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갑조네 2대 주주 서덕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의 비전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 사업의 영역을 단순한 유통회사가 아닌 4차산업혁명의 그린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농업과 바이오, 그리고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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