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협력 강화 약속

박 지사 "상공계가 부산과 협력 강화에도 역할을"
최 회장 "상공인 힘 모아 경남도약 뒷받침하겠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도청을 방문한 최재호 신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및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결의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경제가 지난 10여 년간 침체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확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상공인들의 노력 덕분이다"면서 "경남 상공계가 힘을 모아 경남의 동·중·서부의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부산과의 협력 강화에도 역할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역의 상공계를 대표하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의견을 모아서 많은 정책을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재호 회장은 "지역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서 경남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의·치대 설립, 경남 로스쿨 설립, 전국체육대회 개최, KTX 노선 신설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직접 방문, 각종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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